4월 23일 독일 뉴스 요약 DW.DE / 독일군 수단내 자국민 철수작전 개시

독일 국방부에 의하면 수단의 수도 하르툼(카르툼)에서 독일군이 수단에 거주중인 독일 국민들을 대상으로 철수 작전을 시작했고, DPA의 보도에 따르면 이미 수단으로 군용기가 출발을 했다고 합니다. 

미국 대사관은 하르툼에서 운영을 중지한 상황이고, 스웨덴, 네덜란드, 프랑스, 벨기에 등은 자국민들을 대피시키기 위해 군대와 항공기등을 배치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WHO에 따라면, 수단에서 두 세력간의 무장충돌이 발생한지 일주일 만에, 적어도 413명이 사망했고, 3500명 이상이 부상을 당했다고 합니다. 

참고사항

지난 15일 수도 하르툼에서 시작된 정부군과 반군 민병대 RSF간의 무력충돌이 수단 전역으로 번지면서, 곳곳에서 약탈을 비롯한 무정부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고 합니다. 외국인이나 외교관도 피격 대상이 된 상황이라 매우 위험해진 상황이며, 이집트는 정부군을 리비아는 반군 민병대를 지원하며, 또 러시아 까지 개입하게 된 상황으로 추정되어 무척 혼란한 상황인 것으로 보입니다. 

맺음말

남수단 분리 때에도 큰 희생을 치렀던 수단이 다시 내전의 격랑으로 휘말려들었습니다. 늘 고통당하는 것은 힘없고 가난한 일반 백성들일텐데, 아프라카 지역이라 구호나 지원이 손길이 잘 미칠 수나 있을지 염려가 됩니다. 

원본 뉴스

https://www.dw.com/en/sudan-updates-german-forces-launch-evacuation-operation/a-65409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