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dm-drogerie markt (통칭 DM) 에서 택스 리펀드, 부가세 환급 받기(Tax Refund)
독일에서 가장 중요한 쇼핑 대상 중에 하나인 dm디엠 에서도 택스 리펀드(Tax Refund)가 됩니다! 독일은 19%의 부가세가 있기 때문에, 이 금액이 환급 된다면, 꽤 쏠쏠한 금액 입니다.
문제는 dm 디엠 에서는 Global Blue 글로벌 블루와 같은 택스 리펀드를 편리하게 해주는 중계 업체들과 연계가 되어있지 않기 때문에, 생각보다 까다롭게 느껴진다는 것입니다.
부가세 환급의 일반적인 순서
보통 부가세 환급은 아래의 순서로 진행됩니다.
- 일반 물품 택스 리펀드 과정
- 물품 구입
- 택스 리펀드용 영수증 발급
- 영수증에 여권 정보 및 요구되는 사항 기재
- 출국시 공항이나 항만에 위치한 세관에 가서 해당 영수증에 도장 받기
- 도장 받은 영수증을 가지고 해당되는 택스 리펀드 중계 회사 부스로 가서 돈을 돌려받거나, 혹은 우편으로 영수증 보내기
독일 dm 디엠 택스 리펀드 Tax Refund 과정
하지만, 독일 dm 디엠의 경우 아래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 dm 디엠에서 물품 구매시, 택스 리펀드용 영수증을 별도로 요청!!
- 소형 매장의 경우 택스 리펀드 영수증 발행을 못해주거나 시간이 매우 오래 걸릴 수 있습니다. 따라서, 대도시의 관광객이 많은 지역의 매장에서 구입하시고 요청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 동일하게, 출국시 세관에서 발급받은 영수증에 도장받기
- 그 다음 두가지 선택지가 있습니다.
부가세를 최종적으로 돌려받는 두 가지 방법!
- 영수증에 기재된 dm의 주소로 우편을 보내는 절차를 통해 돈을 청구한다.
- 구입한 매장에 다시 가서, 캐셔에 영수증을 제출하고 돈을 바로 돌려 받는다.
한국에서 dm 본사로 우편으로 보낸다는건 사실 쉬운 일은 아닙니다.
따라서 가장 현실적인 방법은, 현지에 살고 있는 지인에게 영수증을 넘겨주고 환급을 받도록 하는 것 입니다.
제 경우에도, 지인이 출국을 하실 때, 세관의 도장을 받은 영수증을 넘겨 받아서, 제가 디엠 매장에서 돈을 환급 받은 후 지인에게 해당 돈을 한국돈으로 송금해 드렸었습니다.
현실적으로 편리한 방법은 아니고, 관광객 분들에게는 해당되지 않는 방법이겠지만, 혹시 가족이나 지인분들이 독일에 방문해서 dm디엠에서 쇼핑을 하신다면, 해당 영수증을 통해 환급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19%의 금액이 적다면 적은 금액이지만, 또 구매 금액에 따라, 많은 액수가 되기도 하고, 약간의 수고로움을 극복하면 돈을 돌려받을 수 있으니, 시도해보실 수 있는 분들은 한번 시도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제 경우엔) 수수료가 없었다는 점입니다. 글로벌 블루 같은 곳은 수수료를 많이 떼가는데 비해서, dm디엠은 환급 금액을 그대로 돌려줬었습니다. 이 부분은 혹시 바뀔수도 있지만, 5-10유로의 금액도, 돌려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는 약간의 이점이 상승하는 요소도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