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뉴스 요약
독일 뉴스 요약 입니다.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가 G7이후 한국을 방문했습니다. 북한의 대륙간 탄도미사일 및 핵실험을 규탄했고, 한국과는 긴긴밀한 군사적 협력에 서명을 했습니다. 이 협약에는 방산산업의 공급망 운영에 대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독일 총리의 양국간 정상회담을 위한 한국 방문은 30년만에 처음이었습니다.
독일은 중국에 치우쳐 있는 동아시아의 관계망을 확대하길 원하는 상황입니다. 숄츠 총리는 한국이 독일의 칩테크(반도체)산업에 투자해주길 희망한다는 내용도 밝혔습니다.
숄츠 총리는 배우자인 브리타 에른스트와 함께 DMZ의 JSA에도 방문했습니다. 여기에서 숄츠 총리는 독일의 통일은 정말 큰 행운이었음을 DMZ방문을 통해 느낀다고 소회를 밝혔습니다.
맺음말
히로시마에서 열린 G7전후로 세계 각국 정상들이 한국을 방문하고 있습니다. 이전에는 주로 한국 대통령이 방문을 했었는데, 이번엔 독일 총리가 한국에 직접 방문하는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보통 독일 대통령이 한국 대통령을 초청했었고, 총리 주관 행사는 매우 제한적인것으로 알고 있는데, G7덕분에 독일과 한국간의 카운터 파트너가 모처럼 공식적으로 실권자들끼리 이뤄진 것 같습니다.
보통은 DMZ방문 이후에, 한국의 통일을 기원한다 등의 메시지를 내는게 일반적일 것 같은데, 독일에서는 독일의 통일이 얼마나 큰 행운이었는지를 이야기하는 다소 신기한 일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동서독 통일 이후에 아직도 갈라져있는 경제적 수준 및 문화적 차이, 그리고 극우주의의 비상으로 인한 독일 사회의 갈등에 대해, 그럼에도 불구하고 통일된 독일은 독일 사회에 축복이다 라는 메시지를 암시하려고 한 것은 아닐까 하는 추측을 조심스레 해보게 됩니다.
원본기사 링크
https://www.dw.com/en/germany-south-korea-to-sign-military-secrets-pact/a-6569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