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4월 28일 DW.DE의 헤드라인 독일 뉴스 요약입니다. 러시아는 지난 50일 이상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 대한 미사일 공격을 하지 않다가, 지난 밤새 12발 이상의 순항 미사일을 발사한 것으로 보입니다.
우크라이나 공군은 키이우 상공에서 11발의 순항미사일과 2대의 드론을 요격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사상자는 보고되지 않았고, 요격된 파편들로 인한 손상만 현재까지 보고되고 있습니다. 지난 몇달간 서방 국가들의 지원으로 보강된 방공망의 도움이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다른 소식으로는 지난 노드스트림 송유관 폭발 사건 전에 러시아 SS-750 특수작전선이 목격되었었다고 합니다. 러시아는 자신들이 노드스트림을 파괴할 이유가 없다고 주장하였고, 여전히 범인은 오리무중 상태이지만, 덴마크의 한 매체는 러시아의 이런 행동이 노드스트림 폭발과 연관이 없다고 할 수 없다는 뉘앙스로 이야기를 했습니다.
또다른 소식으로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및 남중국해 분쟁 등으로인해 방위산업이 특수를 맞고 있지만, 이에 대한 횡재세 부과는 아직 논의가 되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맺음말.
이렇게까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길어질줄은 예상을 못했는데, 아마도 서방세계의 지원하에 장기적인 전쟁이 이어질 것 같습니다. 신냉전 시대가 본격적으로 찾아오는 것 같습니다. 노드스트림 폭발의 경우도 원래는 미국과 노르웨이의 합작품으로 결론이 나는 듯 했으나, 또 다른 이야기들이 나오는 것을 보니, 진실이 중요한 것 보다는 진영을 결속시키기 위한 논리가 중요해지는 시점이 된 것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원본기사
https://www.dw.com/en/ukraine-updates-russia-fires-over-dozen-missiles-at-kyiv/a-65457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