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뉴스 요약
독일 뉴스 요약 입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이 지난 일요일에 독일 주요 인사와의 만남과 샤를마뉴 상 수상을 위해 독일을 방문 했습니다. 전쟁 발발 이후 첫 독일 방문 입니다.
이 자리에서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는 독일은 우크라이나에 대해 필요한 만큼 오랫동안 지원할 것이라고 다시 한번 약속했습니다. 독일은 현재까지 170억 유로를 군사적 및 인도적 목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고 합니다.
전쟁 초기만 하더라도, 러시아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려고 하던 독일에 대해 비판적이었던 우크라이나의 입장과 비교할 때 지금은 무척 가까워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주말에는 27억 유로 규모의 군사적 지원을 약속했고, 젤렌스키는 방명록에 독일이 진정한 친구이자 동맹이 되었다고 썼다고 합니다.
베를린에서의 미팅을 마친 후, 숄츠 총리와 젤렌스키 대통령은 아헨에서 샤를마뉴 상 수여식에 참여합니다. 이 상은 지난 12월에 유럽과 유럽의 가치를 위해 싸운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국민들에게 수여되었습니다. 행사 이후 젤렌스키 대통령은 프랑스 파리를 방문할 예정입니다.
맺음말
전쟁 초기만 하더라도 에너지 문제등으로 인해 러시아와의 대립에 다소 소극적이었던 독일이 이제는 방향을 조금 더 명확하게 정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물론 가장 중요한 것은 자국의 이익이기 때문에, 상황이 언제 급변할지는 모르지만, 세계가 다극화 되어가고 있고, 더 이상 평화로운 시절은 없을 수 있다는 인식으로의 전환은 어느정도 진전된 것으로 보입니다. 이민자 정책의 변화와 더불어, 독일의 정치적, 군사적, 외교적 변화가 앞으로 이 곳을 살아가는 우리 같은 외국인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관심이 기울여지게 되는 것 같습니다.
원본기사
https://www.dw.com/en/germany-pledges-unwavering-support-as-zelenskyy-visits/a-656204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