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뉴스 2023년 6월 30일 / 4개월 만에 다시 시작된 독일 인플레이션 / DW

독일 뉴스

독일 물가 상승률(인플레이션)이 지난 6월 6.4%를 기록했습니다. 독일 통계청에 따르면 이는 2월 이후 처음으로 상승한 수치 입니다.

이는 기본 상품 가격이 1년 전에 비해 6.4% 비싸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높은 물가 상승률을 기록한 것은 식료품 물가로 13.7% 상승했습니다. 반면 에너지 가격은 3%에 그쳤습니다.

현재 물가 수준은 많은 사람들이 생계를 유지하기 어려운 수준에 도달하고 있으며, 유럽 중앙 은행은 인플레이션 안정화를 위해 금리를 이미 4%로 인상한 상황입니다. 또한 7월 추가 금리 인상도 매우 유력한 상황입니다.

 

맺음말

올 초에 물가가 안정화 되고 있다는 소식이 있었는데, 다시 상승 기조로 바뀐 것 같습니다. 생활 물가가 점점 더 올라가고, 사람들의 삶은 팍팍해지는 것 같네요. 서민들의 경제적 어려움이 지속될 수록, 극우 정당에 대한 지지도 상승이나 외국인에 대한 혐오 등도 증가하게 되지 않을까 하는 염려가 되기도 합니다. 반면, 반면 독일 주가지수 DAX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이라, 점차 안정적인 경제 상황으로 복귀하지 않을까 하는 조심스러운 전망도 해보게 됩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어서 끝나고, 안정적인 상황이 도래해야 이런 불확실성들도 제거가 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원본 기사 링크

https://www.dw.com/en/germany-inflation-rate-rises-for-first-time-in-4-months/a-66069681